감탄소식/인연서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 7회 꽃들은 봄이 온 줄 어떻게 알고 이토록 눈부시게 피는 걸까요 나무에 새싹이 돋는 것을 어떻게 알고 새들은 먼 하늘에서 날아올까 물에 꽃봉우리 진 것을 어떻게 알고 나비는 저승에서 펄펄 날아올까 아가씨 창인 줄은 또 어떻게 알고 고양이는 울타리에서 저렇게 올까 (Signal Up/Down) 김광석 시인의 ‘봄’ 이라는 시입니다. 참 신기하지요. 겨울이 지나자 목련은 아쉬워하듯 눈처럼 하얀 꽃봉우리를 터트리고 해가 따스해진다 싶으니 진달래가 홍조 띈 얼굴로 인사합니다. 초록 새싹이 올라오는 소리에 개나리가 노란 손을 내밀고 온기 가득한 거리에는 연분홍 벚꽃비가 멈출 줄을 모릅니다. 참 신기하지요. 꽃들은 봄이 온 줄 어떻게 알고 이토록 눈부시게 피는 걸까요. 제작&진행 : 신인혜 오늘의 책 : 꽃 피는 봄날 읽으면 좋을 책 루시 모드 몽고메리 신경숙 더보기 제6회 나는 혼자입니다. 아니, 함께입니다. 길 위에 있습니다. 아빠의 손을 잡고 폴짝폴짝 뛰어가는 아이가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한 길을 걸어가는 연인이 스쳐지나가는 바람에도 함께 웃는 친구가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햇빛이 스미는 유리창 너머에 있습니다. 빛이 바란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아름답지만 아득하게 보이는 풍경들. 귓가엔 이름 모를 외국 가수의 노래가 들려오고 코끝엔 하얗게 피어오르는 커피 향이 머물러 있습니다. 나는 오늘 혼자입니다. 아니, 함께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곳. 제작,진행 : 신인혜 오늘의 책 : 카페에 혼자 있을 때 읽으면 좋은 책 히가시노 게이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브레들이 트레버그리브 포토에세이 "Tomorrow" 더보기 제 5회 이별은 다시 만남일테니...이젠 안녕! 이별과 만남은 어쩜 동의가 아닐까요??끝은 다시 시작이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가 올 이별이라면...뜨겁게 웃으며 안녕할까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책과 사람이 만나는 곳. 인연서림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들의 이별 이야기입니다. 제작&진행 : 신인혜게스트 : 정수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공동체라디오 인터넷방송 더보기 제 4회 그래!! 우리 떠나보자. 가끔 눈부시게 완벽한 날이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조각 구름따뜻한 햇살과 간지런 산들바람그런 날이면 지중해의 어느 멋진 바닷가에 있는 것 마냥 마음이 설레입니다. 하지만 가끔 시리게 서글픈 날도 있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나는 흑백인데 다른 사람은 컬러인 기분, 나는 여기 있는데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 기분. 그런 날이면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훌쩍 떠나고 싶어지시나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책과 사람이 만나는 곳. 어서오세요. 이곳은 인연서림입니다. 제작&진행 : 신인혜게스트 : 정수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공동체라디오 인터넷방송 더보기 제 3회 우리 주말에 만날까요? 약속도 없고, 찾는 이도 없는 무료한 주말.우리 만날까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책과 사람이 만나는 곳. 어서오세요. 이곳은 인연서림입니다. 제작&진행 : 신인혜게스트 : 정수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공동체라디오 인터넷방송 더보기 제 2회 버스 뒷자리 그 덜컹거림도 행복이다. 스냅사진처럼 맺히는 창밖의 풍경과아련하게 울려오는 낡은 엔진소리 두 손 가득한 찬거리를 챙기는 할머니와리듬에 맞춰 고개를 주억이는 중년의 아저씨 학생들의 쉼 없이 재잘대는 이야기와누군가의 이어폰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낯선 사람들이 함께 같은 길을 달리며삶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는 곳 여러분들에게 버스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나요? 두 번째 인연서림, 지금 시작합니다. 제작&진행 : 신인혜게스트 : 정수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공동체라디오 인터넷방송 더보기 제 1회 인연은 시작되었다!!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어떤 사물과 관계되는 연줄 일의 내력 또는 그 이유 어떤 단어의 뜻인지 감이 오시나요? 네, 바로 인연입니다. 오늘 이 곳에서는 새로운 인연이 시작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곳. 어서오세요. 이곳은 인연서림. 제작 / 구성 : 신인혜 출연 : 신인혜 게스트 : 정수연 총 26분 1회 주요 내용 : 여름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