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새싹이 돋는 것을
어떻게 알고
새들은 먼 하늘에서 날아올까
물에 꽃봉우리 진 것을
어떻게 알고
나비는 저승에서 펄펄 날아올까
아가씨 창인 줄은
또 어떻게 알고
고양이는 울타리에서 저렇게 올까
(Signal Up/Down)
김광석 시인의 ‘봄’ 이라는 시입니다.
참 신기하지요.
겨울이 지나자 목련은 아쉬워하듯 눈처럼 하얀 꽃봉우리를 터트리고
해가 따스해진다 싶으니 진달래가 홍조 띈 얼굴로 인사합니다.
초록 새싹이 올라오는 소리에 개나리가 노란 손을 내밀고
온기 가득한 거리에는 연분홍 벚꽃비가 멈출 줄을 모릅니다.
참 신기하지요.
꽃들은 봄이 온 줄 어떻게 알고 이토록 눈부시게 피는 걸까요.
제작&진행 : 신인혜
오늘의 책 : 꽃 피는 봄날 읽으면 좋을 책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강머리앤>
신경숙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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